작은 변화가 말해줍니다. 대장암 초기 신호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대장암은 한국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50대 이후 중장년층에게 특히 위험한 질환입니다. 2023년 기준, 국내 암 발생률 2위에 해당할 정도로 빈도가 높으며, 식습관의 서구화, 운동 부족,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대장암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증상이 나타나도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변비로 오해하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도,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 가능한 질환입니다.
1. 대장암이란?
대장암은 대장의 내벽을 덮고 있는 점막세포에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일어나면서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위치에 따라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나뉘며, 대부분 선종성 용종이 암으로 발전합니다.
➡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조용히 진행되다가 전이되면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집니다.
2. 대장암 초기증상, 이렇게 나타납니다
✅ 배변 습관의 변화
- 갑작스러운 변비 또는 설사, 배변 빈도 증가
- 평소보다 대변이 가늘어짐
- 배변 후 잔변감
- 잦은 배변, 소량의 묽은 변 반복
➡ 2주 이상 배변 패턴이 변했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혈변 또는 대변 색 변화
- 대변에 선홍색 또는 검붉은 피가 섞여 있음
- 화장지나 변기에 피가 묻어 있음
➡ 치질과 혼동하기 쉬우나 반복되면 반드시 내시경 검사 필요
✅ 복부 불편감 및 통증
- 지속적인 복통 또는 하복부 불편감
- 복부 팽만, 가스 참, 더부룩함
- 복부에서 덩어리 만져지는 느낌
✅ 원인 없는 체중 감소 및 피로
- 식사량 변화 없이 체중 감소
- 만성 피로, 무기력감
- 철분 결핍성 빈혈 동반
✅ 식욕 저하와 소화불량
- 입맛 저하, 구역감
- 복통 또는 소화장애 동반
3. 대장암 발생 주요 원인과 위험요인
- 가족력: 부모, 형제 중 대장암 병력 시 위험도 증가
- 장내 용종: 선종성 용종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 높음
- 잘못된 식습관: 고지방, 저섬유질, 육가공식품 과다
- 운동 부족과 비만: 장운동 저하, 염증 유발
- 만성 장질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암 진행 위험 있음
4. 대장암 조기 진단, 이렇게 하세요
✅ 분변잠혈검사(FOBT)
대변 내 미세 혈액을 확인하는 검사. 간편하지만 정확도는 낮음.
✅ 대장내시경
대장 전체를 관찰하고 용종 제거까지 가능한 가장 정확한 검사법. 45세 이상은 5~10년마다 1회 검사 권장.
✅ CT 대장조영술
비침습적으로 대장을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나, 조직검사는 불가능.
5.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 식습관 개선
- 채소, 과일, 통곡물 섭취 증가
- 붉은 육류, 가공육 줄이기
-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요구르트, 김치 등)
- 하루 수분 1.5~2L 이상
✅ 규칙적인 운동
-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 장운동 촉진, 체중 관리에 도움
✅ 체중 관리
- BMI 25 이하 유지
- 복부비만 방지: 남성 90cm, 여성 85cm 이하
✅ 금연과 절주
- 흡연자는 대장암 위험 약 2배
- 음주는 암세포 성장과 전이 촉진
결론: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암이지만, 조기증상을 놓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 변비, 설사, 혈변 등 배변 변화 주의
- 체중 감소, 피로감, 복통이 지속되면 즉시 검사
- 45세 이상은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받기
📌 건강은 조기 발견이 전부입니다. 증상을 느끼기 전에 검진하세요. 지금이 가장 빠른 시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