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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 건설 노가다 현실

by 사무드라 2024. 10. 22.

나는 2022년 9월경에 평택 삼성 반도체 건설 현장에 숙식 노가다로 입문해서 근무하다가 9개월가량 근무하다가 2023년

5월 말에 퇴사했다. 퇴사 당시 삼성 반도체 업체 불황으로 투자 속도 조절이라는 이유로 작업 공수를 줄이기로 하는 바람에 월급 수령액이 점점 줄고 있었고 회사에서도 나가는 인원을 충원하지 않는 방법으로 사람들을 줄이고 있었다.

더구나 1년이 다 되어 가는 직원들은 퇴직금을 주지 않기 위해 퇴직을 종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퇴사하게 되었다

 

1.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 건설 노가다의 전망

내가 뉴스를 통해 파악한 바로는 기존의 메모리 반도체 공정에 파운드리 반도체 공정까지 할 수 있는 공장을 짓고 있었는데 삼성에서는 옛날 현대 정주영 회장의 조선소 건설처럼 오더 수주와 공장 건설을 같이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예상보다 수주실적이 부진하여 공장을 돌릴 일감을 확보하지 못해 공장 가동률이 떨어질지 우려되고 그 와중에 CHAT GPT와 같은 인공지능을 구동할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HBM(고대역폭 초고속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발해서 파운드리

공정 비중을 줄이고 HBM 메모리 공정에 비중을 올리려고 하다 보니 P4 공장설계도 변경하고 P5, P6 공장은 건설 속도를 조절하며 재검토하게 되어 공장 건설 속도 조절로 건설 인력 감축이 진행된 것 같다.

삼성 반도체가 HBM 제조공정에 SK 하이닉스만큼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생산수율을 올려서 매출이 늘어야 P5, P6 공장 건설도 다시 속도가 붙을 것 같다

 

2. 요즘 평택 삼성 반도체 건설 인력들의 진로

나는 퇴사 후 120일 이상 고용 보험이 적용되는 사업장에서 180일 이상 근무하였기에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어 우선 실업급여를 신청하였다. 나는 그전에 실업 급여를 수급한 적이 없어서 210일 이상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장기 수급자가 되었다. 그래서 실업급여받으면서 평택 삼성반도체 건설 현장에 같이 근무했던 동료들에게 간간이 소식을 들었다.내가 퇴사한 이후로 역시나 작업 공수가 줄어 월급 수령액이 300만 원도 겨우 되어 퇴사하거나 인근 용인, 기흥 등지의 반도체 공장 건설 분야로 이직 중이라고 합니다. 그런 일자리도 연령대를 50대 이하로 제한하여 축소되었다.나는 실업급여 수급이 끝난 후 연령제한으로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에 가지 못하고 수원으로 가서 인력사무소에 가서일용직 근로자로 근무하였다. 나이가 젊은 사람들은 BAND 등에서 아직도 관련 구인이 있으니 찾아보면 될 것이고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인력 사무소에서 일용직 근로자 자리라도 알아보는 게 좋겠다. 나는 건설 일용직이 근무시간 대비 급여가 다른 직종보다 좋다고 생각하기에 건설 일용직을 권하고 싶다

 

3. 삼성 반도체 건설 현장 근무를 통해 느낀 점

요즘 언론에서 중소기업은 인력이 없어 아우성치고 대기업에만 사람이 몰린다고 하는데 그 원인을 한국인은 힘든 일은 하기 싫어하기에 중소기업은 가지 않는다고 하는데 나는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해보니 조출을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나 통근버스를 타며 1 공수라도 더하기 위해 연장근무도 앞다투어서 하는 걸 보면서 지금의 한국의 경제 수준에 맞는 임금에 환경을 준다면 열심히 일할 인력은 많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대부분 한국 일자리는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힘들게 일해도 몇 년 만 일하면 본국에서 일하는 것보다 수십 배를 벌고 거의 본국에 가서 중산층 이상이 될 수 있는 가치가 있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한국 물가 수준과 높은 주거비용 때문에 중소기업의 임금은 적정 수준이 안되기에 회피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같은 임금 수준으로 공장 같은 곳에 근무하지 않아도 힘들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외국인에게는 대박 임금이고 한국인에게는 겨우 생계비 수준이 되기 때문이다.

 

삼성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 같은 질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기를 바랄 뿐이다.대기업의 낙수 효과는 더 이상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나는 2008년도에 일본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그때 일본 회사원을 보고 느낀 점이 "나라는 부자인데 국민은 가난하구나" 라고 느꼈다. 그때와 지금의 우리나라가 비슷하다고 느낀다.

 

미국 같은 나라는 자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조 원을 지원하는 데 한국은 우리의 노력으로 창출된 일자리도 외국인들에게만 좋은 일자리가 되고 있다.국가를 경영하는 높은 분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해결책을 정책으로 만들어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임금에서 자국 평균 임금보다 몇 배를 벌고 있는 부분을 일정 퍼센트를 세금으로 환수(한국인과 임금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고 동일하게 사업주는 임금을 지급하고 세후 징수하는 방법) 하여 외국인 근로자 관리 비용과 한국 근로자 소득 보전비용(현재 청년 근로자에게 주는 인센티브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국인 근로자도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은 임금이 낮아져 불만이겠지만 신규 유입되는 외국인 근로자는 그 수준의 임금에도 한국에서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불법 체류자는 적발되면 그동안 벌어드린 소득은 전액환수 하고 추방해야 한다. 일본은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불법체류자 단속도 느슨하고, 단속되어도 소득은 챙겨 가기에 불법체류자가 많다고 한다.

 

나도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을 나와서 다시 경기가 살아나서 복귀해서 1~2년 더 일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복귀 불가하고 나이도 많아서 다른 일자리를 찾아야 하니 참 난감하네요.

각자도생의 시대, 열심히 살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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